[김대호의 경제읽기] 홍남기 "대주주 기준 3억 유지…가족합산은 폐지"<br /><br /><br />올해 연말부터 적용되는 주식양도세 대상 확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기재부 국감에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가 "대주주 기준은 3억으로 가족합산제는 폐지하겠다"고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구체적인 내용부터 시장의 반응,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원·달러 환율이 점점 떨어지며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수출기업과 해외주식 투자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환율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네,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<br /><br /> 기재위 국감에 출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"대주주 기준은 3억으로, 가족합산제는 폐지"하는 방향의 수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예상되는 파장, 어떻게 전망하시나요?<br /><br /> 이미 증시에는 양도소득세에 대한 여파가 일고 있습니다. 국내 증시에서 57조원을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개인투자자들이 10월 들어 '팔자'세로 돌아선건데요. 12월에 최대 9조 원의 매물이 쏟아질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왜 12월이 문제가 되는건가요?<br /><br /> 대주주 기준이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바뀌더라도 과세 대상자는 전체 주식 투자 인구의 0.36% 정도에 불과할 전망입니다. 그럼에도 기준 완화를 둘러싼 반발이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?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도 궁금한데요?<br /><br /> 달러 당 1,131원까지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소폭 반등했습니다. 하지만 지난 3월 1,280원까지 치솟았던 원·달러 환율에 비하면 달러의 가치가 꽤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. 달러가 점점 약세를 보이는 배경, 무엇때문인가요?<br /><br /> 원화가치가 상승하며 수출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. 반면 3분기 해외 주식거래 규모는 620억 달러로 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거래규모는 직전분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더라고요. 이 현상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?<br /><br /> 달러 약세-원화 강세 기조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다음 달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달러 가치가 더욱 하락, 원달러 환율이 1,100원선도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만약 달러 가치가 더 하락하게 된다면 우리에게 어떤 타격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우리나라와 중국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하고 기존 64조원에서 70조원으로 규모도 늘리기로 했습니다. 중국이 맺은 통화스와프 계약 중 홍콩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라던데 의미 짚어주신다면요?<br /><br /> 중국 위안화는 중국경제 경기회복 등이 반영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. 위안화의 강세가 계속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.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